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9월 미국 CPI 발표
미국 노동부는 11일 9월 소비지물가지수를 발표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상승했다.
시장 에상치인 3.6%를 상회했다.
하지만 근원(Core)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4.1% 상승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9월 미국 CPI 결과 분석
에너지 상승, 에너지 서비스 상승, 전기 상승, 주거비 상승
1) CPI 3.7% YoY (est. 3.6%), Core CPI 4.1% YoY (est. 4.1%)
2)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주거비(Shelter) 지수는 월간 전체품목 가격상승률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상승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휘발유 지수의 상승도 주요 원인이었다고 한다.
3) 9월에 상승한 지수에는 주거비, 숙박비, 자동차 보험비, 레크리에이션, 개인관리비, 신차가격이 포함된다.
4) 주거비는 2023년 내내 0.4~0.6% 박스권 유지하다가 작년에 0.3%로 둔화되더니 9월에 0.6%로 상승했다.
견고함이 더 견고해진 상황이다.
5) 에너지 가격은 2.3%으로 전월 10.5% 대비 진정됐고, 휘발유는 2.1% 상승했다.
반면, 연료유는 8.5% 상승하며 전월 9.1%에 이어 항공수요가 큰 상태임을 나타낸다.
6) 식품 가격은 3.7% YoY에 0.2% MoM으로 큰 변화는 없는데 특이사항으로 시리얼/베이커리 가격지수가 0.4% 하락하며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음전했다.
7) 자동차 보험료가 7월 2.0%, 8월 2.4%, 9월 1.3% 상승해 상승세는 완화됐다.
그러나 전년대비 18.9% 상승한 상태로 여전히 가계 가처분소득을 크게 압박한다.
CPI 시나리오 (JP모건) 헤드라인 MoM기준
1) 0.6%이상 (확률 5%) : SPX -1.5%~2% 하락
2) 0.4~0.6% (확률 27.5%) : SPX -0.75~1.25% 하락
3) 0.3% (현재 컨센, 확률 45%) : SPX 0.4~0.75% 상승
4) 0.2~0.3% (확률 20%) : SPX 1~1.5% 상승
5) 0.2% 이하 (확률 2.5%) SPX 1.5~2%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6%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2월에 0.25%포인트 이상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40%가량으로 전날의 28% 수준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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