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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주식 탈출

나스닥 2.48% 급락 이유와 국내 증시 ‘패닉셀링’ 주의보 (23.10.26)

by 해린이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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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9% 이상 하락한 여파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6일 국내 증시에서 ‘패닉 셀링(Panic Selling·공황매도)’을 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국내 증시 ‘패닉셀링’ 주의보

 

미국 증시 현황 (23.10.25 현지시각)

나스닥 2.48% 급락 이유
미증시 (23.10.25)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 0.32% 하락하여 33035.93으로 S&P500지수는 1.43% 하락한 4186.77, 나스닥지수는 2.43% 떨어진 12821.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증시 급락 배경

지난 밤 미 증시가 급락한 배경은 크게 4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알파벳 실적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밑돌아 알파벳 주가가 하루 새 9.51% 빠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알파벳의 주가 하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었습니다.

 

(2) 미국 9월 신규 주택판매

지난밤 미국의 9월 신규 주택판매가가 시장의 전망치인 68만건을 크게 웃돈 75만9000건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물가상승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3)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주택판매가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961%까지 다시 치솟았습니다. 이는 성장주에 악재로 작용하여 주가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4) 국제 유가 상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지상전을 재차 공언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였습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5% 오른 배럴당 85.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면 유가가 최대 배럴당 250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결국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유가 경로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했습니다.

 

국내 증시 패닉셀링 전망

2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과 함께 1%~1.5%가량 하락하며 출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이 업황 개선 지연과 수요 둔화 우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수급이 없어 증시의 하방 압력을 더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급락원인과 국내증시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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