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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

우리 강아지의 '짖음문제' 완벽 해결 팁!

by 해린이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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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강아지의 짖음은 굉장히 큰 소음을 유발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 반려동물의 짖음 문제는 초기에 교육을 잘 시켜주고 사회성을 조심스럽게 키워주면 쉽게 교정될 수 있는 부분이다.

강아지의 외부 소음에 대한 짖음

출처 : 비마이펫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가 되는 짖음은 요구성 짖음부터 외부 소음에 대한 짖음, 산책 시 짖음 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외부 소음에 짖는 강아지에 대해 알아보자.

외부 소음에 대한 짖음의 경우는 짖음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해야 한다. 당장 짖음을 줄이기만 하려면 짖을 때 불쾌한 자극을 제공하면 당장 짖음 은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현관 근처에 백색소음을 틀어서 외부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막아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터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강아지가 왜 짖는지를 생각하고 그 원인을 제거해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강아지가 짖는 이유

출처 : 비마이펫

먼저 우리 강아지가 외부 소음에 대해서 짖을 때 모습을 살펴보면 현관문 또는 소음이 들어오는 창문을 향해 달려가서 그 앞에서 흥분한 채 짖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체크해야 할 건 현관문으로 달려갔다는 거흥분했다는 것 두 가지이다.

우리 강아지가 외부 소음에 짖는 조건이 흥분과 현관으로 달려감 인 것이다. 그럼 이 두 가지 조건을 차단해주면 외부 소음에 대한 짖음이 줄어드는 거다.

그럼 하나씩 차단해보자.

강아지 짖음 문제 완벽 해결 팁 - 흥분 차단

출처 : 비마이펫

강아지가 외부 소음에 대해 흥분하는 원인은 보호자인 경우가 많다.

외부 소음이 들린다. > 문소리가 들린다. > 보호자가 들어온다. > 보호자가 기분 좋게 인사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처음에는 보호자를 보면 흥분을 하다가 문소리에 흥분하고.. 나중에는 밖에서 발소리만 나도 흥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발소리뿐만 아니라 다른 외부 소음에도 흥분하게 되는 것이다. 강아지가 보호자와 떨어졌다가 만나면서 기분 좋게 흥분하는 것이지만 그 흥분이 기분 좋은 흥분인지 기분 나쁜 흥분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흥분했다는 사실만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흥분하는 걸 막는 게 중요하다. 

외출 후 돌아왔을 때 강아지가 문 앞에서 반기고 점프한다면 다리로 툭툭 치면서 가볍게 무시해준다. 그리고는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고 손 씻고 할 일을 한다. 

강아지를 아는 척하는 건 강아지가 진정된 후에 해준다. 강아지를 앉거나 엎드렸다고 진정된 게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집중하여 앉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진정된 게 아니라 보호자에게 요구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더 이상 보호자에게 집중하지 않고 보호자에게서 떨어져서 

자기 자리로 가거나 자기 할 거 하거나 하면 이게 진정된 거니 불러서 아는 척해도 된다. 처음에는 진정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분, 십 분이 아니라 한 시간, 두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반복되면 보호자가 외출했다 돌아올 때 흥분하는 정도가 줄어들고 진정되기까지 시간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강아지 짖음 문제 완벽 해결 팁 - 현관으로 달려감 차단

출처 : 비마이펫

강아지에게 창문 앞이나 현관 앞은 상당히 중요한 장소이다. 특히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인 현관은 보호자와 헤어지는 슬픔의 장소이자 보호자와 다시 만나는 행복의 장소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는 특별하면서도 중요한 장소이다. 그래서 그곳을 점령하고 있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감정 기복이 크게 일어나는 장소이다.

감정 기복이 크게 일어났던 장소는 해당 장소에 가서 아무런 일이 없어도 감정기복이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상 일정한 장소에서 혼나거나 상을 받았다면 그 장소에만 가면 혼나거나 상을 받지 않아도 긴장되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현관이 우리 강아지에겐 그런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가 집에 있을 때부터 강아지가 현관 앞을 점령하지 못하게 하는 게 좋다. 강아지가 현관 쪽으로 달려가거나 현관 앞에 자리를 잡으면 강아지를 강하게 밀어내야 한다. 안거나 들어서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강아지를 손으로 밀게 되면 강아지가 보호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받인들이 기 힘들 수도 있고 칭찬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이나 다리로 밀어내는 게 좋다.

하지만 강아지가 요리조리 빠르게 이동해서 몸으로 막는 게 힘든 경우에는 방석이나 딱딱한 판같은걸로 강아지 진로를 막으면서 물러나게 하면 된다. 강아지를 밀어낼 때는 감정은 빼고 기계적이고 단호하게 일관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걸 반복하면서 강아지에게 현관 앞을 점령하는 행동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처음엔 강아지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고 인정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계속 반복하면 결국 이해할 것이다.

Summary

이렇게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게 되면 외부 소음에 대한 짖음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 강아지가 짖을 때 어떻게 해야 한지 고민할게 아니라 우리 강아지가 왜 짖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 강아지의 짖음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다. 짖는 행동을 멈추는 게 아니라 짖는 마음을 멈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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